일본 활동들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찾아보는건 처음인데
1. 일본이 자국인 애들이 태반인데 왜 물가에 내놓은 애들마냥 걱정되는지 정말 쓸데없는 마음이 든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어쨌든 한국만큼 에셈이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인데 주워들은 바로는 일본 기획사인 에벡이란 놈들이 그다지 일을 잘 안하는 것 같다는거? 노래랑 컨셉, 무대까지 일본곡 중에선 역대급으로 뽑아왔는데 사람들한테 보여줄 무대가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발 동동 구르는 중.. 일본가서 고생만 직살나게 하다 올까봐 그게 걱정인듯.. ㅅㅂ 애들 한국 일본 몸이 부서져라 왔다갔다하는데 에벡 일 좀 하셔 제발…
2. 리쿠 춤추는 무대 보기 위해서 알아듣지도 못하고 재미도 드럽게 없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8시부터 대기타서 봤다. 리쿠 무대는 아홉시가 넘어서 나왔는데 분량 작은 건 예상했어서 괜찮았고 기대했던 춤 장르가 아니라 당황했으나 일주일 전 통보받아서 생방에서 실수없이 무대 치른것만해도 기특해 죽겠음. 다 촌스러운 와중에 케팝 터치 들어간 리쿠만 제일 세련됐고 자기몫 다 해낸 리쿠가 기특해서 어찌할바 ㄴㄴ. 저거 한다고 또 없는 스케줄 쪼개고 쪼개서 연습했을 생각하면 안쓰럽고 그랴 막…
3. 지난번 보밋걸이랑 이번이랑 총 2번의 특별 생방송 무대를 보면서 느낀점이 있는데, 아무리 전 연령대 다 보는 방송이라지만 너무 옛날 스타일에 머물러있다는 거. 이런 8시간 특별 생방송이라는 기획 자체가 너무 올드하다. 이미 전세계에서 티비가 올드미디어가 되어버린 와중에 티비에서 이런 장시간 생방송을 할 수 있다는게 일본 전체가 전반적으로 미디어 트렌드에 좀 뒤떨어진 것 같음. 구성이나 진행방식, 무대 연출, 카메라 워크까지 이십년전에 머문 듯했다. 우리나라 열린음악회도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음…. 불후의 명곡이 더 낫구요…
4. 그래서 보밋걸, 요이동 한국 음방에서 제발 제발 해줬으면 하는거다. 진짜 둘 다 곡도 안무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신나게 잘 뽑았는데 하… 풀버전 무대 조차 없고 그나마 있는 무대도 카메라 잡는거 별로고, 개인직캠 너무나 있길 바라는데 그거 당연히 없고… 에벡 개색기들 지들이 판권 가지고 있으면 번안해도 지들이 먹는건데 도대체 일본은 모든 영역에서 저런 권리가 걸려있으면 흥선대원군도 말이 안통할 정도로 봉쇄해버린다는 점에서 돌아버리겠다. 이미지, 출판, 음악 등등 모든 면에서 판권에 일본이 껴있으면 걍 노답됨. 저러니까 갈라파고스 되는 겁니다. 그렇게 꽁꽁 싸매서 갖고 있어서 얻는게 뭐임. 어차피 판권 함부로 쓰면 소송걸어서 거하게 돈 드시면 되는거고 정당하게 판권 사서 번안시키면 되는걸 걍 무조건 안된다 하는게 도대체 뭔 도움이 되는데?!!! 어?!!! 한국 음방에서 요이동이라도 번안해서 불러주십쇼 위시군들..
5. 어쨌든 나는 리쿠가 코딱지만큼 나오는 그 무대를 보기 위해 기다리다가 영화 끊어놓은거 앞부분 5분정도를 놓쳤다. 그치만 하나도 후회가 되질 않는걸 보면 정말 위시에 눈깔이 돌았나보다. 그깟 영화 5분 뭔데.. 리쿠가 지 고향 일본가서 읏쇼읏쇼해서 춤추는거 생방으로 보는게 더 중요하지.
6. 위시 일본가서 더 성공했으면… 한여름에 고생고생 하면서 활동하는데 좋은 성과 얻고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자국인 애들도 있으니 자국에서도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재희 시온은 일본에서도 탄탄하게 인기 얻어서 한일 양국 다 잡길 바라고. 어쨌든 일본인을 이만큽 많이 넣은 이유는 일본을 제대로 노리겠다는 의미도 있었을것이니 그 의도에 맞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내가 위시를 진짜 왜이리 저기하냐